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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드름에 대해 더 이상 착각하지 않기로 했다 - 7편
RW_0793
2025. 5. 25. 12:00
운동하면 여드름이 더 심해지나요?
→ 땀은 나가지만, 피지는 남는다!
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한 이후,
오히려 피부 상태가 나빠졌다고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?
운동은 분명 몸에 좋은 활동인데,
왜 어떤 사람들에게는 피부 트러블을 더 악화시키는 것처럼 느껴질까요?
운동 자체가 여드름의 원인일까요?
결론부터 말하자면,
운동 자체가 여드름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.
하지만 운동 중 발생하는 체온 상승, 땀, 피지 분비 증가, 마찰 등의 요소들이
특정한 피부 조건에서는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
땀과 피지가 여드름에 끼치는 영향
운동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고 땀이 분비됩니다.
이 과정에서 모공이 열리고,
피지와 노폐물이 배출되기 쉬운 환경이 되죠.
문제는 이 상태에서
- 땀이 마르지 않고 피부에 오래 남아 있거나
- 운동 후 세안을 늦추거나
- 옷과 마찰이 심한 경우
→ 피지와 각질이 모공에 남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.
특히 이마, 등, 가슴 등 피지선이 활발한 부위에서
운동 후 여드름이 더 자주 생겼다면
환경적인 요인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
피지 분비량 자체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
운동으로 인해 몸이 열을 받으면,
일시적으로 피지선이 더 활발하게 움직입니다.
이 과정에서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
모공 내 피지가 쌓이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.
여기에 땀과 먼지가 섞이면
모공을 막고 염증성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.
운동할 때 주의할 점
- 운동 전후 세안은 필수입니다.
특히 운동 후에는 빠르게 피부를 정돈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- 운동복은 땀 흡수가 잘 되는 소재로 선택하고,
운동 후 바로 샤워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. - 모자, 마스크, 땀밴드 등 피부에 밀착되는 아이템은
마찰을 일으키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합니다.
또한 헬스장 기구나 요가 매트처럼
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도구를 얼굴에 직접 닿게 하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결론
- 운동은 여드름의 원인이 아닙니다.
그러나 운동 중 발생하는 환경적 요인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- 땀, 피지, 체온 상승, 마찰 등의 복합적인 자극이
민감한 피부에서는 트러블의 방아쇠가 될 수 있습니다. - 적절한 세안과 위생 습관을 유지하면
운동은 오히려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